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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때문에 10년 넘게 고생하고 있는데 트립탄 계열 약을 만나서 그나마 괜찮아 졌습니다
한달에 7~10번 정도로 복용하는데 꽤나 많이 먹는 편이라서 위험하기도 하고
이번달은 이상하게 8일동안 계속 아파서 8일 동안 7번이나 먹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아조비를 맞으러 병원에 갔는데 아조비는 효과가 나타날려면 3주 정도 걸리고
아큅타는 거의 바로 효과가 난다길래 아큅타로 했습니다
약값이 많이 비싸서 한알에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까지 한달동안 먹으면 약값만 40만원이 넘어가서 너무 부담이라 1주일씩 처방받아서 실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실비 약제비가 하루 5만원 한도라 매번 5만원 정도는 자부담해야 될 듯합니다

처방받는 병원이 좀 멀어서 집 가까운곳에서 처방 받을려고 근처 약국에 약이 있나 집 주변 20개 정도 약국에 전화했는데 아큅타라는 약 조차 대부분 모르고 보유한 곳이 하나도 없네요

진짜 두통은 너무 괴로운 병인거 같습니다
회사도 제대로 다니기 힘들정도로 일상생활이 힘든데 보험적용도 안되고...

일단 아큅타 먹은지 3일 정도 됐는데
부작용인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발진은 있지만 플라시보인지 모르겠지만 효과는 있는듯 하네요
최소 2달 이상은 먹어 볼 예정인데 비싼 만큼 제발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